(지금부터 '초딩 일기 읽기 톤'으로 읽으시면 현장감이 두배!!)
어느 추운날 이었어요~
밥을 먹으려는데, 따땃한 국물과 함께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냉장고를 뒤적 뒤적해서 재료를 찾아 보았어요~
참 깔끔하게도 든게 별로 없었어요~
눈물을 닦으며, 남아 있는 냉동 식품을 꺼냈어요~
부푼가슴을 안고, 끓는 물에 모두 집어 넣었어요~
그런데
나의 어여쁜 냄비님은 기특하게도... ...

술안주를 만들어 주셨어요~
난 단지, 따땃한 국물이 먹고 싶었는데, 술안주를 안들어주신 기특한 냄비님을 쓰담 쓰담 해줬어요~
-_-
뱀발...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름다운 나비가 되고 싶으면 먼저 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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