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고 볼 일이야~
사진을 찍기 시작하고 어느 정도 이뻐보이는 사진을 담으면 인터넷 공간에 올리기 시작했드랬지...
잘가는 동호회나 내 홈피정도...
그러다가 네이버에 사진을 올리는 공간이 있다는걸 알게 된거야.
사진을 몇장 업로드 하였지만 추천이나 공감을 받을만한건 없었나봐.
그러다가... 우짜다가... 한장이 사람들의 관심을 조금 받아보나 싶었어.
그러다가... 덜컥 베스트 포토에 올랐다는거야.
알아보니 그날 올라온 사진 중 몇점을 베스트 포토라며 선정을 하는게 있더군.
기분이 쫌 up 되었지.
또 그러다가... 그 사진이 네이버 오늘의 포토에 올랐다는 그야.
네이버 초기화면에 '오늘의 포토'로 내 사진이 걸린게 참 뿌듯 하더군.
2009년 4월 10일자 네이버 오늘의 포토에 걸린 내사진 인증은...
http://photo.naver.com/view/2009032000350271166?view=today&sort=recent¶m=200904_1
여튼...
하튼..
그렇게 쑥쓰러운 일이 한번 있은 후 오늘 쓰지도 않는 네이버 메일이랑 쪽지를 확인 했더니...
이런!!
쪽지가 와 있잖아!!
안녕하십니까?
KT&G경남본부 영업부에서 근무하는 진형대입니다.
금번 5월18일부터 21일까지 경남대학교에서 경제살리기 실천운동 일환으로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로 사진 전시회를 주체합니다.
산학협력행사이며 여러행사들이 있구요 행사중 사진전시회가 있습니다.
매콤한식님의 사진 중 '빛으로 만든 밤의 아름다움', '잠시 소란스러운 도시를 내려다 보다' 두작품에 대하여 전시를 하고싶은데 가능하신지요?
쪽지를 보시면 연락부탁드립니다.
냉큼 연락했지...
대화 내용을 한줄 요약 하자면...
'굽신~ 굽신~'
-_-
알자나;;;
여튼...
전시 끝나면 출력물은 폐기하지 말고 나에게 보내 달라고 말하고 원본 파일을 보내줬어.
이 자랑질을 친구에게 했더니 한마디 하더군.
"그냥 담배 한보루 달라는게 낫지 않아?"
아뿔싸...
-_-;;; | |
